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용 마스크’ 착용충분한 수면, 수분섭취로 면역력 높여야 미국서 유학생활을 하다 얼마 전 한국에 돌아온 성지은(33) 씨는 잿빛으로 변한 서울을 보고 깜짝 놀랐다. 미세먼지로 뒤덮인 하늘,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을 찾기 힘든 이색적 거리 풍경 때문이다. 성 씨는 “중국발 미세먼지로 한국 대기 오염이 심각하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이렇게 최악일 줄은 몰랐다”며 “가뜩이나 피부도 민감하고 기관지도 좋지 않은데 이럴 바에 차라리 한국에 들어오지 않고 외국에서 사는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했다.미세먼지가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