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용성진종조사] <15> 마음의 그림자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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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4-29 03:05 조회177회 댓글0건본문
진종은 노스님이 머문 초옥에쌀과 보리, 된장, 소금 그런 것들이 남아 있어서죽을 끓여 먹으면서 이전처럼극락전으로 들어가아미타부처님을 향해 앉았다.“오랜만입니다. 부처님!”그러고는 ‘무’자 화두를 들었다.…이것이 어디서 온 소식이냐,진종은 극락전을 나와살구나무 밑을 지나삼사백 년은 좋이 넘었을커다란 소나무 아래로 갔다.하늘은 맑게 개어구름 한 점 없는데, 갑자기하늘이 뻥 뚫려 보였다. 무융대사는 명월당에 계셨다. 안내를 받아 대사와 마주앉았다.“어디서 왔느냐?”대사는 나가서나 존자처럼 고개를 들고 바라보았다.“고령산 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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