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근스님의 석불이야기] ⑬ 천안 삼태리 마애여래입상 (보물 제4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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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5-17 15:30 조회301회 댓글0건본문
삼태리 석불은 일제 강점기까지 바로 옆 해선암이라는 암자에서 모시고 있었으며 지금도 암자터 주변에서는 고려 전기 것으로 보이는 와편과 건축물의 석축등이 곳곳에서 보인다. 고려 후기에 조성된 거불 양식의 전형적 모습인 석불의 높이는 무려 7미터에 이른다. 얼굴 부분은 고부조에 가까울 만큼 선명하나 아래로 내려올수록 선조(線條)에 가까워 밋밋하다. 바위 끝에 육계를 모신 까닭에 광배는 없다. 두상은 관을 쓴 듯 분명한 구획이 나누어진 소발(素髮, 민머리)로 귀는 도툼하며 넉넉하다. 이마에는 백호광자리가 미간에 깊숙하게 자리하고 호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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